강아지 분리불안 증상과 극복을 위한 행동교정법은? '테스트방법'
반려견은 도심에서 키우느냐, 시골에서 키우느냐에 따라서 성격도 달라지고 덩치도 달라지며, 건강도 달라지게됩니다. 그리고 강아지 키울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분리불안이라는 문제 인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꼭 알아 두어야 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분리불안 증상은 무엇이 있고,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서 확인해보며, 극복을 위한 행동교정법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이란?
강아지 분리불안은 보호자와 떨어졌을 때 강아지가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행동장애입니다. 단순히 보호자를 좋아하는 애착과는 다르며, 심할 경우 강아지의 심신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리불안을 치료하기 위해서 참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치료 보다는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증상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대처방법과 관리도 중요합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증상은?
- 보호자가 외출 준비만 해도 불안해합니다.
- 보호자가 집을 나서면 짖기, 하울링, 낑낑거림 등의 격한 반응
- 문, 벽, 가구 등을 긁거나 물어뜯는 파괴적인 행동을 합니다.
- 혼자 남겨지면 배변 실수, 또는 자해적인 행동(지나친 핥기, 털 뽑기 등)을 합니다.
- 보호자 귀가 시 과도하게 반기고 흥분 상태가 오래 지속됩니다.
- 외출 중 카메라로 확인 시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불안해 합니다.
-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신체적인 증상을 나타냅니다.
-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신다던지, 침을 과하게 흘립니다.
- 보호자를 집착적으로 따라다닙니다.
분리불안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체크리스트'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로 아래 체크에서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강아지가 불리불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보호자가 외출 준비만 해도 불안해 합니다.
- 보호자가 집을 나가면 짖거나 하울링, 파괴행동을 합니다.
- 혼자 남겨지면 배변 실수 또는 자해적인 행동을 합니다.
- 보호자가 귀가 시 과도하게 반기면서 흥분해 합니다.
- 혼자 있을 때 식욕이 떨어진다던지 구토, 설사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납니다.
- 외출 중에 카메라로 확인 시 집안을 서성거리거나 불안해 합니다.
지금 위에 설명드린 테스트 방법으로 강아지 분리불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찰법, 한계점 측정을 위 설명드린 테스트 종류와 함께 확인해보세요. 좀 더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 관찰법이란? 집에 펫캠 또는 스마트폰을 설치하여 보호자가 외출한 뒤 강아지의 행동을 녹화합니다. 그리고 확인하고 보호자가 없을 때만 나타나는 불안 행동(지속적 짖음, 파괴행동, 배변 실수 등)이 반복된다면 분리불안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한계점 측정방법: 보호자가 집을 나가고, 스톱워치로 시간을 측정하여 강아지가 불안 행동을 시작하는 시점을 파악합니다. 이 시간이 분리불안의 역치 입니다. 점차적 이시간을 늘려가는 훈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불리불안 극복을 위한 행동교정법
- 짧은 외출 반복 훈련을 합니다.
- 처음은 1 ~ 5초 정도 집을 나갔다가 바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점차 시간을 10초, 30초, 1분, 5분 등으로 늘려가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반려견이 분리불안 증상이 보이지 않으면 간식등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 독립심을 키워줍니다.
- 보호자와의 잠자리 분리, 울타리나 켄넬 훈련 등으로 강아지만의 안정적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집안에서 보호자와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연습을 합니다.
- 충분한 산책과 에너지 소진을 합니다.
- 외출 전에 산책 또는 놀이로 에너지를 소진시켜주면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 더 쉽게 휴식을 할 수 있습니다.
- 노즈워크 장난감 활용방법
- 집안 곳곳에 간식이나 장난감을 숨겨두어 혼자 있을 때 탐색 활동을 하게 해줍니다. 이것은 불안감을 줄이면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백색소음, 음악 활용방법
- 외부 소음에 민감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차분한 음악 또는 백색소음을 틀어줍니다.
- 보호자와의 이별.재회 의식 최소화 합니다.
- 외출 또는 귀가할 때 강아지에게 과도한 인사 또는 작별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보호자가 나가고 들러오는 것이 특별한 일이 아님을 인신시켜주어야 합니다.
- 행동교정 훈련(기본 복종훈련)
- 앉아, 기다려 등의 기본 명령어 훈련을 통해서 훙분도를 낮추고, 보호자가 없을 때도 차분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합니다.
- 전문가 상담 및 약물 치료
- 증상이 심하면 동물병원에서 전문가 상담과 약물 치료 병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분리불안 예방방법은?
- 혼자 있는 시간 점진적으로 늘리기: 처음에는 몇 분 단위로 집을 비우는 연습을 하고, 강아지가 잘 적응하면 점차 시간을 늘려가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 일관된 일상 루틴 만들기: 식사, 산책, 놀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강아지가 하루의 리듬을 예측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 외출·귀가 시 과도한 이별·재회 인사 줄이기: 외출할 때 "잘 있어~"와 같은 인사를 하지 않고 조용히 나가고, 귀가 시에도 차분하게 행동하세요. 이별을 특별한 일로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혼자 있어도 즐거운 환경 조성하기: 노즈워크 매트, 퍼즐 장난감, 간식 숨기기 장난감 등 혼자서도 몰입할 수 있는 장난감을 활용하세요. 라디오나 TV를 틀어 배경 소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독립적인 공간 마련: 강아지가 편하게 쉴 수 있는 하우스나 켄넬을 거실 한쪽에 마련하고, 그 안에 보호자의 향이 밴 옷이나 담요를 두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외출 전 체력 소진시키기: 외출 전에 산책이나 간단한 놀이로 에너지를 소진시키면, 혼자 남았을 때 더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단, 흥분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차분한 산책 위주로 진행하세요.
- 외출 루틴 깨기: 신발 신는 소리, 가방 드는 소리 등 외출 신호에 강아지가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가방을 들고 소파에 앉기 등 일상적인 행동과 섞어 외출 신호에 대한 예민함을 줄여주세요.
- 보호자와의 거리 조절: 항상 품에 안기거나 곁에 있으려는 행동을 바로 받아주지 말고, 집 안에서도 일정 거리를 두는 연습을 해 독립심을 길러주세요.
강아지 분리불안은 보호자와의 과도한 애착, 사회화 부족, 환경 변화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증상이 의심될 때는 꼭 체크리스트와 펫캠 관찰 등으로 진단해보고 점진적인 훈련과 환경 개선, 충분한 에너지 소진, 독립심 키우기 등의 행동교정법을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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