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성장기 영양 관리와 건강검진 어떻게?
성장기 고양이 영양관리 방법은?
1) 생후 4주까지: 모유 또는 고양이 전용 분유
생후 4주까지는 어미 고양이의 모유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모유에는 필수 영양소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체가 포함되어 있어 새끼 고양이의 초기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어미가 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고양이 전용 분유를 제공해야 합니다.
2) 생후 4 ~ 5주: 이유식 시작
이 시기부터는 고양이 전용 습식 사료나 이유식을 소량씩 제공하면서 물과 함께 급여합니다. 이유식은 새끼 고양이가 고체 음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단계입니다.
3) 생후 8주 ~ 12개월: 성장기 전용 사료
생후 8주 이후부터는 성장기 고양이용 사료(키튼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근육과 뼈가 빠르게 성장하므로 고단백, 고칼로리, 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사료가 필요합니다. 사료는 고양이의 작은 입에 맞는 크기로 선택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정량을 지켜 급여해야 합니다. 성장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료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4) 청년기(1세 전후): 성묘용 사료로 전환
12개월이 지나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므로 성묘용 사료로 전환해야 하며, 비만 예방을 위해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고양이 건강검진 시기, 주기 및 주요 항목
1) 건강검진 시기와 주기는?
연령대 | 권장 검진 주기 | 주요 검진 항목 |
---|---|---|
새끼 고양이 (출생~1세) | 1~3개월 간격 | 예방접종, 성장 발달 체크, 기생충 검사 등 |
성묘 (1~7세) | 1년에 1회 | 신체검사, 혈액검사, 구강검진, 체중/영양상태 체크 등 |
노령묘 (7세 이상) | 6개월~1년 간격 | 기본검사 + 정밀검사(장기, 심장 등) |
- 새끼 고양이는 면역력이 약하고 성장 속도가 빨라 자주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예방접종 스케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성묘는 건강이 비교적 안정적이므로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이 권장됩니다. 이상 증상이 있으면 추가 검진이 필요합니다.
- 노령묘는 6개월~1년 주기로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하며, 정밀검사가 추가됩니다
2) 건강검진 주요 항목
- 기본 신체검사: 심박수, 호흡수, 체온, 피부, 치아, 귀, 근골격계 상태 확인
- 혈액검사(CBC): 면역계, 감염, 빈혈, 혈소판 등 전반적 신체 기능 확인
- 혈청검사: 간, 신장, 췌장, 혈당 등 주요 장기 상태 확인
- 방사선(X-ray) 검사: 흉부, 복부, 관절, 뼈, 신체 기관 형태 확인
- 초음파 검사: 방사선으로 확인이 어려운 주요 기관의 상세 상태, 종양 유무 등 확인
- 소변 검사: 잠혈, 단백질, PH 등 비뇨기계 건강 상태 확인
- 안과 검사: 안구건조증, 각막 손상, 렌즈 변성 등 확인
- proBNP 검사: 심장질환 조기 진단
성장기 고양이는 단계별 영양소가 풍부한 전용 사료를 급여하고, 정량을 지켜서 비만을 예방해야 합니다. 그리고 건강검진은 연령대별로 주기를 지켜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고, 성장기에는 특히 예방접종과 성장 발달 체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 성묘와 노령묘는 기본검사와 함께 건강상태에 따라서 정밀검사를 추가하는 것도 좋으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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